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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정원.자갈마당전, 별 스토리
  • 작성일 :
  • 2018년 4월 26일
  • 조회수 :
  • 239
첨부파일 : 2차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보도자료.hwp


기억정원 .자갈마당展 이후, 두 가지 별☆ 스토리
뮌&이명호.자갈마당展, 김주연.자갈마당展

○ 김주연, 뮌, 이명호 등 국내 우수 작가 3팀의 장소 특정적인 설치미술 소개
○ 척박한 땅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식물을 닮은 예술의 기억을 채집하고 시각화
○ 국내 최초, 도심 내 성매매 집결지에 위치한 전문 전시 공간의 2차 전시


(재)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사장 윤순영)은 오는 4월 25일,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2차 전시로 뮌, 이명호 작가의 단체전과 김주연 작가의 개인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도원동 성매매집결지 속칭 ‘자갈마당’은 100년 이상의 삶의 흔적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으로 1909년 공창으로 최초 영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난과 생존, 정치와 경제, 여성 인권, 지역 개발 등 복잡한 삶의 문제들이 얽혀 있는 곳이다.

자갈마당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정책으로 강제 폐쇄될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중구는 이곳을 철거를 통한 재개발보다는 문화예술을 통한 변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17년 10월 18일 전국에서 최초로 영업 중인 도심 내 성매매집결지에 전문전시공간인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하고 지난 3월 18일까지 개관 기획전을 열어 3,146명이 다녀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인근의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의 자갈마당 폐쇄요구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3월 대구시에서는 성매매집결지 주변 전면폐쇄 및 민간개발로 정비방향을 발표하였지만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를 찾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주변의 분위기도 조금씩 변화되어 건물들도 하나씩 업종을 변경하고 있으며, 자갈마당 북편 도로 입구 부근에는 커피숍이 곧 오픈할 예정이다.

이런 작은 변화들 속에서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언젠가는 사라질 자갈마당을 어떻게 기억하고 변화시켜야 할 지 질문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조적 기억의 정원으로 기록되기를 희망하며 2차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기억정원 .자갈마당展 이후, 별☆ 스토리’라는 주제로 1층에는 ‘뮌&이명호.자갈마당展’, 2층에는 ‘김주연.자갈마당展’이 4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척박한 도시에도 뿌리를 내리고 주변을 감싸 안으며 치유하는 식물처럼 예술을 통하여 사라질 수 있는 것들이 기억되고, 도시의 변화 가능성을 바라며, 자갈마당이라는 특수한 장소의 선택적 공간에 대한 예술가의 생각과 이야기, 행위를 결과적 흔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두 개의 전시 역시 식물의 능력을 차용하여 식물을 닮은 예술의 기억을 채집하고, 복잡한 사회 현실 환경에 대하여 예술가의 설계로 시각화된 것을 보여준다.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주변 문화시설인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과도 연계하여 복합문화예술벨트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치유와 변화의 거점공간을 거듭날 것이다. 아울러 100년의 굴곡진 역사를 간직한 자갈마당이 개발의 논리에 의해 전면 철거 후 사라져 버리기 보다는 지역의 역사성을 띈 공간으로 일부라도 복원되어 근대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1층:  뮌&이명호.자갈마당展 - 기억정원 .자갈마당展 이후, 별☆ 스토리
  - 2층:  김주연.자갈마당展  - 기억정원 .자갈마당展 이후, 별☆ 스토리
❍ 전시장소 :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3길 68-5
❍ 전시기간 : 2018. 4. 25.(수) ~ 2018. 9. 16.(일), * 5개월
❍ 관람시간 : 하절기 4월~10월 10:00 ~ 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참여작가 : 3팀
  - 김주연(광주), 뮌(서울), 이명호(서울)


이명호, Tree #1, 155x130cm, Ink on Paper, 2016
김주연, 식물의 사생활 XI, 80x100cm, Digital Pigment Print, 2015


▢ 작가 및 출품작 소개

뮌(MIOON)

김민선(金珉瑄 KIM Minsun)과 최문선(崔文善 CHOI Moonsun)으로 구성된 뮌은 각각 쾰른 미디어 예술대학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룹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및 중국,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호주 등에서 전시를 갖은 바 있으며, 송은미술대상(송은문화재단, 대상, 2009), 컴퓨터 예술상(독일, 2006), Wilhelm Fabry 예술상(미디어아트, 독일, 2004)등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뮌은 ‘닷자갈마당’과 관련해서 “명확한 것”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명확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그리고자 하는 것은 끊임없는 열망과도 같은 것이다. 그 “명확한 것“은 본인과 가까운 주변의 것일 것이고, 좀 더 먼 거리에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혹은 내 주변을 흐르는 시간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좀 거리를 두고 흐르는 시간에 관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것들의 윤곽을 그려내려는 많은 시도들과 섣부른 발언들의 결과물들이 작품으로 나타난다. 스스로 명확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끝없이 무너지는 상황들은 끊임없는 말꼬리를 잡는다. 이번 전시에는 <공공극장>, <캐릭터(점선면)>, <세트>, 세 작업이 서로의 말꼬리를 잡고 있다. <캐릭터(점선면)>은 조명의 형태로 벽면에 걸려서 공간 안에서 꾸준히 빛을 내고 있고, <세트>의 영상속의 여러 장면들은 측정할 수도 없는 미세한 광량으로 연명하며 가까스로 벽에 붙어 있고, <공공극장>은 많은 사건들, 지금 이곳 전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혹은 자갈마당과 그 밖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많은 ”명확한 사건”들을 작은 무대라고 주장하며 끊임없이 제자리에서 돌고 있고, 몇몇의 사람들이 그 무대를 들여다보고 있을 것이다.


이명호 李明豪 LEE Myoungho

이명호 작가는 중앙대 사진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에서 전시를 가진바 있으며, 장 폴 게티 미술관(미국), 키요사토 사진 미술관(일본), 덴마크 왕립 도서관(덴마크), 프랑스 국립 도서관(프랑스), 플로리다 사진 미술관(미국), 암스테르담 사진 미술관(네덜란드) 등에 작품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사진작업 ‘나무’ 시리즈 이외에 미제 #1,2 등을 선보인다. 작가는 들판의 나무를 피사체로 삼고, 그 피사체 뒤에 캔버스를 놓는 기존의 작업방식과는 다르게 텅 빈 육면체를 캔버스로 만들어 피사체와 캔버스를 일체화하는 실험적인 조형행위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각 모서리를 이루는 틀만 있고 그 안이 텅 빈 육면체의 구조물에 덩굴장미를 심는다. 사이사이로 수천 가닥의 실들을 불규칙적으로 교차시키며 엮는다. 실들은 켜켜이 쌓여 점점 밀도가 높아진다. 멀리서 보면 그저 하얀 캔버스와 같고 가까이서 보면 틈새로 덩굴장미가 있다. 시간이 지나며 꽃들이 피고 이내 떨어진다. 그러나 켜켜이 쌓인 실들 때문에 꽃들은 떨어질 수가 없다. 떨어졌으나 떨어지지 못 한다. 꽃들은 그 자리에 사진처럼 남겨지고 덩굴장미는 어느새 틈과 틈을 따라 또 자란다. 자갈마당의 기억, 못 다 한 청춘의 이야기가 얽히고설킨 흰 실들의 캔버스 안으로 스며들고 어느덧 또 다른 사연이 캔버스 밖으로 배어난다.  


김주연 金周姸 KIM Juyon

김주연 작가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순수조형예술대학에서 최고과정인 마이스터슐러를 취득 하였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독일,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전시를 가진바 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전시장을 답사하고 느꼈던 아픔과 슬픔, 절망, 포기, 트라우마 등을 바탕으로 지울 수 없는 몇 개의 기억을 가지고 작업하기 시작했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방향으로 나누어지며, 그 첫 번째 방향은 치유와 성장에 대한 메타포로 이루어진다. 2층 좌측 방에 마련된 <기억지우기VI> (소금 2톤, 의자 7개, 소금섬(책) 2018)는 2톤 분량의 소금 언덕에 관객이 맨발로 참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기억을 지워가는 명상적 작업이다. 소금은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통해서 “깨끗케하다, 정화하다, 치유하다, 축복하다.”라는 의미를 지녀왔다. 2층 우측의 로비에는 <Metamorphosis VIII> (신문 약 10,000부, 앵글구조물, 씨앗 810cm x 230cm x 40cm 2018)가 신문 종이 위에 씨앗의 발아 형태로 설치되어 있다. 신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국제, 일기예보까지 지구상에 벌어지는 매일의 일상을 기록한 시대적 산물이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활자로 개념화 한 매체에 씨앗을 심어 생명을 키워내는 생태적 작업이다. 전시동안 작품은 생명의 주기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게 되고 관객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환을 경험하게 된다.

두 번째 방향은 자갈마당에서 경험되어진 현실과 상황에 바탕을 둔 작업이다. 작은 방안에 설치한<수놓은 침묵>(장농, 텍스트 2018)은 이곳 현장에서 사용하던 장롱 오브제를 이용한 작업이다. 장롱에는 희미하게 읽혀질 정도의 가슴 아픈 과거의 슬픔과 절망, 기억이 언어화되어 씌어있다. 로비의 여기, 저기에는 <잡초의 발견>(잡초, 텍스트 2018)이 설치된다. 잡초란 간혹 이름도 없는 식물군이다. 하지만 땅을 성글고 기름지게 하며 그 강인함이란 아스팔트 틈이나 담의 틈바귀에서도 그 생명력의 위용을 보여준다. 금호강과 팔공산 인근에서 채취한 잡초를 자신과의 대면, 강인함과 치유의 단어들과 함께 설치한 작업이다. 또 다른 작은 방에 설치된 <기억의 통증>(원피스, 유리 2018)은 상처받은 몸과 정신과 심리에 대한 은유로 깨진 유리조각을 빨간 원피스에 붙여 제작한 작품이다. 관객 참여형 작업<Cosmos Sensation> (코스모스씨앗, 2018)은 이곳 장소의 미래를 생각한다. 씨앗의 생명, 성장, 변화, 희망, 꽃 등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의미를 담아 코스모스씨앗을 원하는 관객에게 나누어 준다.


▢ 전시 소개

기억정원 .자갈마당展 이후, 두 가지 별☆ 스토리
책임기획큐레이터 정종구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성매매 집결지역(속칭 ‘자갈마당’)의 중심부에서 예술을 통한 변화變化를 실험하는 시작점(.)이라는 기대의 상징이며, 또한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를 거쳐 ‘성장成長’이라는 지속적인 기대를 받아온 도시가 봉착한 머뭇거림에 대하여 또 다른 ‘재생再生’을 고안하려는 미술적 장치이다.

이 곳, 자갈마당은 100년 이상의 삶과 흔적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다. 1909년 공창으로서 최초 영업을 시작하였고, 해방 이후에도 6.25전쟁 기간 연합군의 위안소로, 1960년대부터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던 시기까지 특별 관리구역으로 존재해왔다. 현재까지 자갈마당에는 인권과 생존, 주거환경 개선, 정치와 경제적 이익 등 복잡한 삶의 문제들이 얽혀있는 상태이며, 최근 인근 주상복합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의 자갈마당 폐쇄 요구와 이 지역의 도시재생과 개발이라는 첨예의 상황이 대두해있다. 우리는 이 곳 ‘자갈마당’을 어떻게 기억하고 변화시켜야할지를 질문하는, 100년의 삶이 담긴 장소를 깨끗이 지워버리기 전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조적 기억의 원림園林으로서 ‘.자갈마당’을 기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7년10월18일부터 2018년3월18일까지 진행되었던 이 곳의 개관전시 ‘기억정원 .자갈마당’에 이은 2차 전시, 1층의 ‘뮌&이명호.자갈마당展’과 2층의 ‘김주연.자갈마당展’은 원치 않는 문화적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의 문제와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질문을 내재하며, 특정 장소의 일상을 낯선 지각으로 발견하려는 뜻밖의 개입intervention을 통하여 지역과 도시 전체의 변화를 배양하려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창조적 기억에 주목한다. 이는 폐업한 과거 성매매 업소 공간에 전시로 개입하는 물리적인 문제와 복잡한 사회적 이해관계가 얽힌 현실 환경들에 대하여 예술가의 시간이 어떻게 개입하고, 그 기억 속에서 자기내면과 외부세계의 합일에 의한 예술가 각자의 생각이 어떠한 예술 설계로 시각화되느냐의 지점이다. ‘자갈마당’이라는 특수한 장소의 선택적 공간에 대한 대응은 흰 캔버스 혹은 빈 공간을 마주한 예술가의 생각과 기억, 신체행위, 그 결과적 흔적에 비유할만하다. 이렇게 이번 전시는 참여 예술가의 별別 이야기와 그 행위를 기억하는, ‘기억정원記憶庭園’이후의 원림으로서 ‘.자갈마당’을 그리고 있다.

황폐한 땅이나 척박한 도시 어디에나 뿌리를 내리며 점차 주변을 감싸 안고 치유하는 식물 본연의 특별한 능력은 변화와 생명에 관한 자연의 경외로 해석될 수 있고, 이번 2개의 전시 역시, 그 식물의 능력을 차용한다. 식물을 닮은 예술의 기억들을 채집하고 우리 앞에 조심스럽게 펼쳐 보이면서, 도시 한가운데에서 숲이 이어진 산맥의 태도를 떠올리는 것, ‘.자갈마당展’은 거대한 산맥을 도심의 폐쇄된 건물 안으로 그려내면서 이 장소를 다시 창조적으로 기억하고, 결국 우리 본연의 자신을 만나는 기대를 담아낸다.

두 번째 거대한 산맥과 같은 참여 예술가의 상상과 설계의 지향은 이렇다. 첫째,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여 정체된 도시의 중심지역, 이곳이 깊은 숨을 내쉴 수 있는 원림으로서 치유의 예술 공간으로 될 수 있을까? 둘째, ‘.자갈마당’이 원시와 현대, 자연과 도시문명, 음과 양이 결속하는 하나의 살아있는 예술적 유기체로서 지속할 수 있을까? 셋째, 탐사하듯 거닐듯, 건물 내부의 공간 곳곳에서 참여 예술가의 태도와 신체행위를 발견하고, 이를 미래의 기억으로 껴안을 수 있을까? 넷째, 변화의 기대로서 ‘.자갈마당’이 확산되어, 동네주민들이 참여하는 ‘식물’생태 프로젝트로 나아갈 수 있을까? 다섯째, 결국에는 동네와 지역이 서서히 치유되고 변화, 성장, 기록, 보존의 과정을 개방적으로 현실화하는 미술적 장치로 지지받을 수 있을까? 등이다.

지난 시대의 삶을 창조적으로 기억하고 서로 교감하려는 이 전시는 우리 자신의 내재적인 반성과 성찰을 근간으로 자신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상정하고 있다.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관람안내

 ■ 관람시간 : 하절기(4월~10월) 10:00 ~ 18:00
              동절기(11월~3월) 10:00 ~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 위    치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3길 68-5
 ■ 문    의 : Tel. 053)421-0037, Fax. 053)421-0133
              jagalmadang_art@naver.com, www.djdrcf.or.kr
            큐레이터: 최창재 / 어시스턴트큐레이터: 윤현정


전시장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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