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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문화예술전시관으로 재탄생한 아트 스페이스

예술을 통한 낙후된 도심의 변화와 상생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개관展

전시 개요

이미지

  • 전 시 명
    : 기억정원 .자갈마당展
  • 전시장소
    : .자갈마당 Art Space(북성로3길 68-5)
  • 전시기간
    : 2017. 10. 18.(수) ~ 2018. 3. 18.(일) * 5개월
  • 관람시간
    : 하절기 10:00 ~ 18:00, 동절기 10:00 ~ 17:00
     * 휴관 : 매주 월요일
  • 참여작가
       김구림, 김승영, 김영진, 배종헌, 이기칠, 이명미, 임창민, 정혜련

기억정원 .자갈마당 展  보도자료보기 버튼

 기억정원 .자갈마당 展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성매매 집결지역(속칭 ‘자갈마당’)의 중심부에 예술을 통한 변화의 기대를 실험하는 시작점(.)이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또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를 거쳐 ‘성장成長’이라는 지속적인 기대를 받아온 도시가 봉착한 머뭇거림에 대하여 또 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고안하려는 미술적 장치이다.

이 곳, 자갈마당은 100년 이상의 삶과 흔적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다. 1909년 공창으로서 최초 영업을 시작하였고, 해방 이후에도 6.25전쟁 기간 연합군의 위안소로, 1960년대부터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던 시기까지 특별한 관리구역으로 존재해왔다. 현재까지 자갈마당에는 가난과 생존, 정치와 경제, 여성 인권, 지역 개발 등 복잡한 삶의 문제들이 얽혀있는 상태에서, 바로 옆 옛 전매청 자리에 1,200여 호에 이르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와 입주민들의 자갈마당 폐쇄 요구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우리는 이 곳 ‘자갈마당’을 어떻게 기억하고 변화시켜야할지를 질문하는, 100년의 삶이 담긴 장소를 깨끗이 지워버리기 전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조적 기억의 정원으로서 ‘.자갈마당’을 기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공간의 개관전시 ‘기억정원 .자갈마당’은 원치 않는 문화적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와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으며, 특정 장소의 일상을 대상으로 낯선 지각을 만들어내는 뜻밖의 개입(intervention)을 통하여 지역과 도시 전체의 변화를 배양하려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창조적 기억에 특히 주목한다. 이는 폐업한 과거 성매매 업소 공간에 전시장소로 개입하는 물리적인 문제와 복잡한 사회적 이해관계가 얽힌 현실 환경들에 대하여 예술가의 시간이 어떻게 개입하고, 그 기억 속에서 자기내면과 외부세계의 합일에 의한 예술가 각자의 주관이 어떠한 작업 설계로 시각화되느냐에 관한 것이다. ‘자갈마당’이라는 특수한 장소의 선택적 공간에 대한 대응은 흰 캔버스 혹은 빈 공간을 마주한 예술가의 생각과 기억, 신체행위, 그 결과적 흔적에 비유할만하다. 이렇게 이번 전시는 참여 예술가 8명의 기억과 그 행위에 대한 우리의 기억들을 다시 채취한 미래의 ‘기억정원(記憶庭園)’이라할 수 있다.

황폐한 땅이나 척박한 도시에 뿌리를 내리며 점차 주변을 덮어 감싸는 식물 본연의 특별한 능력은 변화와 생명에 관한 자연의 경외로 해석될 수 있고, 이 전시는 그 식물의 능력을 차용한다. 식물을 닮은 예술의 기억들을 채집하고 우리 앞에 조심스럽게 펼쳐 보이면서, 도시 한가운데에서 숲이 이어진 산맥의 태도를 담은 정원을 떠올리는 것, ‘기억정원’은 거대한 산맥을 도심의 폐쇄된 건물 안으로 이끌어 오면서 이곳 장소의 특정성을 다시 창조적으로 기억하며, 결국 우리 본연의 자신을 만나는 기대를 담아낸다.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관람안내

  • 관람시간 : 하절기10시~18시, 동절기10시~17시 *월요일 휴관
  • 위       치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3길 68-5 (우) 41915
  • 문       의 : Tel. 053)421-0037, Fax. 053)421-0133
    jagalmadang_art@naver.com, www.djdr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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